이 6점의 소형탱화(miniature thangka)는 연꽃잎 형태의 자그마한 천에 여러 부처님의 형상을 그렸기에 매우 특이합니다. 또한 천연적인 광물질 안료(터키옥, 산호, 진주 등)로 그렸으므로 오랜시간이 지나도 색깔이 변하지 않고 색채가 화려하여 참으로 장관입니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서방 극락세계의 교주이고 정토종(淨土宗)에서 주로 신앙을 믿고 공양하는 주존(主尊)입니다. 법신불의 무량광(無量光)으로 중생을 영접하므로 접인불(接引佛)이란 미명도 갖고 있습니다.
약사(藥師) 여래는 동방정 유리세계(東方淨琉璃世界)의 교주이며 보살시 열두개의 대원을 증발(曾發)하였는데 그 원력이 나타나면 탐(貪), 진(嗔), 치(痴), 욕(慾)등 일체 중생의 질병을 치료할수 있기에 약사(유리광)여래 라고 칭합니다. 한점 탱화의 약사여래는 왼손엔 약발, 오른손엔 약초를 들고 있습니다.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는 불교 창시자이고 석가족의 성인(聖人)이란 의미이며 존칭입니다. 기원전 566년에 태여 났으며 원래 석가국의 황태자 였던 그는 인간 생로병사(生老病死)인 사고(四苦)에 깊이 감동하였지만 브라만 제사의 극히 범천창세(梵天創世)한 설법에 불만 하였으므로 29살에 출가해서 도를 닦기 시작하였습니다.
불공성취여래(不空成就如來)의 범명(梵名)은 아머가시디(阿摩伽悉地)/AMOGHASIDDHI이며 금강계(金剛界)중 갈마부의 주존(主尊)입니다. 오지여래(五智如來)의 제5번째 여래이며 일체 중생의 고민을 해제하고 소원을 이루는데 절대로 빠뜨리지 않으므로 不空成就如來라고 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