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모구.
이것은 티베트 고대의 멋지며 신성한 차차모구이며 추측되는 년대는 약 18~19세기입니다.
연꽃잎 형태의 안면으로는 서방삼성의 형상이 담겨 있는데 바로 중심부분에 책상다리하고 연꽃좌위에 앉아 있는 아미타불(阿彌陀佛)과
그 양쪽으로 각각 서있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입니다.

모구(模具)는 소형의 불상이나 불탑인 차차(擦擦) [凹형 모구에 진흙 같은 재료를 집어 넣어 압착하여 제조함]를 제조하는데 쓰이며 체적이 작아서 몸에 휴대하기에 편리합니다.
불교의 끊임없는 확대는 차차의 작용에 신속한 발전을 주었으므로 제조방법의 편리와 수요량을 만족시킴을 위한 모구가 드디어 발명되었습니다.
차차의 제작은 선업 공덕을 쌓는 것과 행복을 얻기 위함이며 높은 기술과 전문적인 재료는 필요없기에 티베트 민간에서 부처님을 모시는데 수량이 제일 많은 성물(聖物) 로 되었습니다.
그 진기한 티베트 불교 예술인 차차, 또한 밀접한 관계가 있는 모구는 불교 예술 세계를 형성하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며 지금에도 티베트에 가면 모구로 차차를 만드는 정경을 목격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