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215
  • FAQ
  • 1:1문의
  • 새글

불교교리

백유경 28 부인의 코를 자른 남편

5,639 2016.11.20 09:41

짧은주소

본문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 부인은 매우 아름다웠으나 코가 흉하였다.

그는 밖에 나가 남의 부인의 얼굴이 아름답고 그 코도 매우 예쁜 것을 보고 생각하였다.

‘지금 저 코를 베어다 내 아내의 얼굴에 붙이면 좋지 않겠는가’고.

그리하여 그는 곧 남의 부인의 코를 베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급히 부인을 불렀다.

“당신 빨리 나오시오. 당신한테 좋은 코를 주리다.”

부인이 나오자 그는 곧 부인의 코를 베어 내고 남의 코를 그 자리에 붙였다. 그러나 코는 붙지 않았다. 

그는 부인의 코만 잃어버리고 큰 고통을 주게 되었다.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도 그와 같다.

늙은 바라문이 세상 사람의 공경과 큰 이익을 받는 것을 보고서 “나도 저들과 다르지 않다”고. 스스로 거짓으로 일컫는다.

그러나 그 거짓말은 죄가 되어 이익도 잃고 다시 그 행을 해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남의 코를 베어 스스로 해치는 것과 같다.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7건 9 페이지
제목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27 5,556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25 5,883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20 5,640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18 5,640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15 5,583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13 5,616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11 5,672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07 5,633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03 5,931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1.01 5,885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0.31 5,443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0.30 5,871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0.25 6,144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0.21 5,867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6.10.17 6,108
월간베스트
랭킹 제목
1
2
3
4
5

최신글이 없습니다.

닉네임 0000.00.00
LOGIN
설문조사
행복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