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502
  • FAQ
  • 1:1문의
  • 새글

불교교리

백유경 58 동전을 둘로 나눈 형제

5,757 2017.02.25 10:57

짧은주소

본문

옛날 마라국에 어떤 부자가 있었다. 

그는 병이 매우 위중하여 반드시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두 아들에게 분부하였다.

“내가 죽은 뒤에는 재산을 잘 나누어 가져라.”

두 아들이 분부에 따라 아버지가 죽은 뒤 두 몫으로 재산을 나눌 때, 형이 아우에게 말하였다.

“나누는 것이 공평하지 못하다.”

그때 어떤 어리석은 노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에게 물건 나누는 법을 가르쳐 공평하게 가지게 하리라. 지금 있는 모든 물건을 부수어 두 몫으로 만들어라.”

“어떻게 부숩니까?”

“옷은 반을 찢어 두 몫으로 만들고, 밥상이나 병도 부수어 두 몫으로 만들고, 동이나 항아리도 부수어 두 몫으로 만들고 돈도 부수어 두 몫으로 만들어라.”

이리하여 모든 재산을 두 몫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비웃었다.

 

그것은 마치 저 외도들이 분별하여 닦는 것과 같다.

모든 외도들은 어리석으면서도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어리석은 사람이 돈을 부수어 두 조각을 내는 것과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7건 7 페이지
제목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3.12 5,498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28 5,331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25 5,758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23 5,720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18 5,835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11 5,676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06 5,802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04 5,459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2.02 5,325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1.29 5,966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1.27 5,640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1.25 5,439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1.16 5,974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1.14 5,504
불목하니 아이디로 검색 2017.01.10 5,415
월간베스트
랭킹 제목
1
2
3
4
5

최신글이 없습니다.

닉네임 0000.00.00
LOGIN
설문조사
행복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