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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향실(다도용심)

차 우려내기

5,788 2016.06.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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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 우려내기
차를 맛있게 달이는 중요한 요소는 수질(水質), 끓인물의 온도, 잎차, 우려내는 시간,
찻 그릇 등이다.
  물은 연수(軟水)가 좋으며 수도물은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받아서 쓴다. 경수(硬水)를 쓰거나 내면이 부식된 철제의 탕관을 쓰게 되면 차의 탄닌산과 화합하여 검은 침전물이 생긴다.
  끓인물의 양과 차의 품질에 따르는 적정온도, 잎차의 투입량, 침출 시간 등에 의해 여러번 우려 마실수 있다.
우려내는 방법에 대하여 좀 더 살펴보면, 차를 다관에 넣는 것을 투차(投茶) 혹은 투교(投交)라고 하는데 투차의 방법에는 차를 먼저 넣고 붓는 하투(下投), 탕수를 다관에 반쯤 붓고 차를 넣은 뒤 다시 탕수를 더 붓는 중투(中投), 탕수를 먼저 붓고 그 위에 차를 넣는 상투(上投) 등의 방법이 있는데 겨울에는 하투, 여름에는 상투, 봄·가을에는 중투를 하는 것이 좋다.
  차의 1인당 기준은 2~3g정도이나 기호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물의 분량은 고급차의 경우 20ml, 중급차의 경우 50∼90ml, 하급차의 경우 130ml 정도이다. 이때 차의 품질에 따라 탕수의 온도는 차이가 있으나 대개 70∼80℃가 적당하다.
  차를 우려 낼 때에는 그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빠르면 차가 우러나지 않고 너무 늦으면 차의 향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대개 고급차의 경우 50~60초,중급차의 경우 65∼120초 정도면 된다.
  찻잔에 차를 따를때는 차의 농도를 고르게 하여야 하는데 마실 사람의 숫자에 맞게 찻잔을 벌여 놓은 다음 찻잔을 왕복 하면서 천천히 따르며 이때 차물의 양은 대개 찻잔의 70% 정도를 따른다.
  차는 色, 香, 味의 세가지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차의 색은 청취색이 제일 좋고 남백색은 다음 이며 그 밖의 황색 등은 품(品)에 들지 못한다.
  차의 맛은 달고 부드러운 것을 上, 씁쓰레한 것을 下로 여긴다. 차의 향기는 독특한 것이기에 다른 향을 섞으면 좋지 못하다.
  이렇게 차를 제조하였으면 마지막으로 차는 색 향 미(色, 香, 味)의 삼요소를 감상 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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