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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

미암리 미륵댕이

2,890 2016.05.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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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리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8년 12월 31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되었다.
증평읍에서 보강천을 건너 서북쪽으로 2km 쯤 떨어진 미암1리 미륵댕이 마을에는 미륵사라는 전통사찰 옆에 관음보살입상 한 구가 서 있다.
이 관음보살상은 2.6m의 보살상으로 관세음보살을 형상화한 입상(立像)이다.
눈썹 사이에 백호(白毫)가 있고, 눈, 코, 입술등이 가지런하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고 몸체는 풍성한 느낌을 준다.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통견식(通肩式)인데 배꼽 아래부터는 치마인 듯 하나 선명하지 않다.
왼손은 복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연경 1지가 조각 되어 있다. 보관(寶冠)의 화불(化佛)이나 보개(寶蓋)의 표현, 의문(衣紋)과 상호(相好)의 조각 수법 등 각 부분의 표현기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중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40년 이곳에 암자를 세웠으나 1950년에 소실된 이후 마을에서 1957년에 보호각을 짓고 마을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는데 미륵댕이 라는 마을 이름도 이 보살상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불상 앞에는 가로 57cm, 세로 123cm, 두께 12cm 규모의 배례석(拜禮石)이 놓여 있고 보호각 밖에는 수령(樹齡)이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그 밑에는 보관 위에 올렸던 보개(寶蓋)로 추정되는 6각형의 석재가 파손된 상태로 놓여 있다가 1993년에 도난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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