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416
  • FAQ
  • 1:1문의
  • 새글

미륵

미륵보살

5,227 2016.07.23 12:00

첨부파일

짧은주소

본문

미륵보살

범어로는 마이트레야(Maitreya)이다. 미륵은 성씨이고 이름은 아지타(Ajita, 阿逸多)이다.
그의 성인 미륵은 자씨(慈氏)라 번역되고 이름인 아지타는 무승(無勝) 또는 막승(莫勝)으로 풀이된다.
또 혹자는 아지타는 성이고 미륵이 이름이라고도 한다.
현우경 바바리품에 의하면, 미륵은 부처님이 마가다에서 호라동하고 계실 당시 바라나의 재상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32상을 갖추었고 몸은 자금색으로 빛났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본래 착한 성품은 아니었으나 미륵을 잉태하고부터는 왠지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모든 이를 평등하게 사랑으로써 대하게 되었다 하여 아이 이름을 미륵이라고 지었다고 전하고 있다.
미륵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는다.
그리고는 석가모니 부처님보다 먼저 입멸하여 도솔천에 올라가 그곳의 천인들을 교화한다.

그렇게 하기 56억7천만 년을 지나 다시 사바세계에 출현 화림원(華林圓)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도하여 3회의 설법으로 3백억의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이때 제도를 받는 중생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시대에 살다간 모든 중생들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미륵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업적을 돕는다는 뜻에서 '보처(褓處)의 미륵'이라 하고 현겁 천불 가운데 제5불에 해당하며 이 법회를 '용화삼회'라 한다.
신라 경흥의 삼미륵경소(三彌勒經疏)에 보면 미륵보살의 네가지 큰 서원이 설해지고 있는데,

1)교량과 선박이 중생을 건네주는 것과 같이 일체 중생을 제도해서 진리의 세계에 도달케하며,

2)허공과 같이 모든 중생과 만물을 널리 보살피며,

3)자신의 몸은 약수(藥樹)가 되어서 자기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병고를 없애주고,

4)항하사와 같은 모든 중생이 성불할 때 모두가 제도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륵상생경에는 일념으로 미륵불의 명호를 부르며 성심으로 참회하면 모든 악업이 청정해지며,

단지 미륵불의 명호를 듣고 합장하는 것만으로도 오십겁 동안의 죄를 사면받을 수 있고, 미륵불께 예경하면 백업겁 생사죄를 소멸하며 용화회상에서 법문을 듣고 최상의 보리심을 발하게 되리라고 미륵불의 공덕을 설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최신글이 없습니다.

닉네임 0000.00.00
LOGIN
설문조사
행복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