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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8,015 2016.05.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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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우리들 대부분은 종교에 대해서 서구적인 사고방식속에서 이해를 하고있는 편이다.
이는 현대적인 교육이 곧 서구의 사상으로부터 정착되어진 데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종교관과 불교의 종교관을 개략적으로 비교해서 불교신자된 모습이 결코 타종교인을 대함에 있어서 부끄럼없고 오히려 자랑스런 모습임을 보여주기 위해 이글을 쓴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①어떤 특정한 권위나 권위자 즉 절대자에 추종하는 것이라 한다.
 ②어떤 일정한 의식을 가져야만 한다고 한다.
 ③믿는 바 신이나 정신생활에 대한 사색으로서 이론을 형성한다고 한다.
 ④선조들의 경험을 통하여 얻은 진리를 대대로 물려받으며 지켜 내려가는,즉 전통을 따르는 것이라한다.
 ⑤신의 전능하심을 믿는 것이라 한다.이는 인간의 유한성을 인정하고 자기 이상의 어떤 힘에 의하여 자기의 생명이 좌우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⑥신비주의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등을 그 특질로 들수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종교개념에 대해서 불교의 근본입장을 천명해 보려고 한다.
(근본입장이라함은 이는 붇다 생존시의 가르침을 의미하며 이는 아함경을 근거로 함을 밝혀둔다.*부처님에 대한 호칭은 붇다로 통일한다.)


불교의 입장
 ❶붇다는 권위주의를 떠난 종교를 가르쳤다.
  붇다는 당시 종교의 진리에 있어서 종교의 진리는 결코소수자 즉 브라만 계급에 의해서 독점되는 것을 반대하였으며 브라만들에 의해 자기들끼리만 비밀을 지키려는 태도에 대해서 반대 하셨다.
붇다는 임종시에“나는 아무것도 숨겨둔 것이 없다.전통이나 선생에게서 듣는대로 그를 따라가지마라.
너는 스스로 너 자신을 비추는 등불이 되라  ----남을 의지하지 않고 제 발로 일어서는 사람만이 마지막 목적에 도달할수 있는 것이다.”
즉 모든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존중히 여기고 어떤 권위자에게도 굴복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❷붇다는 의식을 반대하고 의식없는 종교를 가르쳤다.
  모든 신에게 드리는 예배는 영혼의 안식과 자아를 극복하는 일에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다.
이는 정신생활의 자유를 속박하는 쇠사슬이라고하셨다.때문에 붇다 당시에는 어떤 형식화된 의식을 가지기를 거부하셨다.
 ❸붇다는 이론을 초월하셨다.
  형이상학적인 이론을 따지는 일을 그는 거절했으며,이론을 초월한 생활을 즐겼다.“이론과 주장이 결코 인생의 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면 전유경의 비유를 들수있다.붇다는 이론보다는 인생의 구원문제를 더 중요시 하였다.
단지 붇다가 이론으로 말한 것은 “고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어떻게하면 고통을 없이 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 것 뿐이다.”이것들은 인생의 구원에 도움이 되는 이론인 것이다.
 ❹붇다는 전통을 따르지 않았다.
  “너희들은 과거의 전통의 노예가 되지마라.물려받은 교리를 맹목적으로 따르지 마라.
전통적교훈이 실제로 사람에게 고통을 더하고 해를 주는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되며는 언제든지 그것을 버려라.”
 ❺붇다는 인간 스스로 노력하는 정신을 가르쳤다.
  당시의 사람들은 좌절속에서 인생은 거의 자동적으로 윤회의 수레바퀴를 따라 끊임없는 고뇌속에 시달리도록 운명지어진 것으로 체념하고 살았다.이러한 숙명론적인 자포자기에 대해서 반대하며 스스로 노력하여 운명을 개척하고 인생고를 제거 할 길이 있다고 믿었다.
“남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만이 극락에 이를수 있는 것이다.”
 ❻붇다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바라지 않았다.
  그는 모든 신령한 힘을 배격하였으며 요술이나 점과 같은 것을 천한 것으로 여기고 금지 시켰다.
 “그것들이 인생에 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들을 미워하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것이다”라고.
지금껏 논의 되어진 것과 같이 붇다는 이런 일반적인 종교의 제요소를 거부하였으며 다만 그가 열반에 들고 난 다음에 위에서 부정해온 요소들이 하나 둘 불교에 침투해 들어 왔던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기본지식으로 하여 오늘날과 같이 오염되어진 불교에서 오염되어지지 않은 근본불교사상을 정리해 본다.

1.불교는 실증주의적이다.
  불교는 그 어느 다른 종교보다도 실증주의적 판단을 가치있게 여긴다.무슨일에 있어서든지 진리는 사람의 경험을 통하여 얻어 진다고 보았다.
진정한 구도자들은 이론이나 토론보다도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진리에 이르는 것이다.
 2.불교는 과학적이다.
  과학처럼 실험을 통하여 우주의 모든 존재를 존재하게 하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발견하려고 한다.
원인이 있음으로 해서 생성이 이루어진다.원인이없이는 아무것도 생성되지 않는다.
 3.불교는 행동주의적이다.
  현대의 실요주의와 구별하여서 종교적실용주의라고 불러도 좋다.
현실과 멀리 떨어진 이론보다도 실생활에서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실제로 해결하려는 것에 붇다는 더 많은 관심을 기우렸다.
4.불교는 정신치료의 종교다.
  붇다는 “인생의 괴로움을 고치는 일만이 내가 주장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5.불교는 심리학적이다.
  이것은 형이상학적이 아니라는 것이다.붇다는 우주와 인간사이의 관계에 대한 형이상학의 문제를 추구하는 것으로 출발하지 않고 인간의 실제문제가 무엇인가에 관한 인간의 분석 또는 그의 생활과정과 같은 인간의 심리학적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6.불교는 민주적이다.
  붇다는 정렬을 가지고 계급주의를 반대하고 특별히 계급이 선천적이라는 주장에 반대하였다.
사회의 지위가 무엇이던지간에 붇다는 누구나 환영하고있다.
7.불교는 개인의 종교이다.
  물론 붇다가 인간의 사회적 집단본능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는 교단을 창설하여 그 단체생활이 인간수양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역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국은 개개인의 인생고를 극복하는 깨달음에 이르는 개인의 구원이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난아,너는 너 자신의 등불이 되라”고 붇다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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