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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사는 길

5,734 2018.02.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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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사는 길

 

허술하게 이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양이 없는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뻗치기 쉽다.

 

꽃향기는 바람을 거스르지 못한다.

전단향도 자스민향도 마찬가지

그러나 덕이 있는 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사방에 풍긴다.

 

남을 훈계하고 가르쳐 깨우치라

사람들을 불의로부터 구하라

이와 같은 사람을 선인은 사랑하고

악인은 미워할 것이다.

 

나쁜 친구와 사귀지 말라

저속한 무리들과 어울리지 말라

착한 벗과 기꺼이 사귀고

어진 이를 가까이 섬기라

 

자기를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자손과 재산과 토지를 바라지 말라

부정한 방법으로 부귀를 바라지 말라

덕행과 지혜로써 떳떳한 사람이 되라

 

잘 길들여진 말(馬)처럼

모든 감관(感管)이 잔잔하고

교만과 번뇌를 끊어버린 사람은

신들까지도 그를 부러워한다.

 

항상 남을 공경하고

윗사람을 섬기는 사람에게는

수명과 아름다움과 안락과 건강

이 네가지 복이 더욱 자란다.

 

악의 열매가 맺기 전에는

악한 자도 복을 만난다.

그러나 악의 열매가 익었을 때

악한 자는 재앙을 입는다.

 

선의 열매가 맺기 전에는

선한 이도 이따금 화를 만난다.

그러나 선의 열매가 익었을 때

선한 사람은 복을 누린다.

 

모든 것은 폭력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 이치를 자기 몸에 견주어

남을 죽이거나 죽게 하지 말라

 

어쩌다가 못된 짓을 했더라도

착한 행동으로 덮어버린다면

그는 이 세상을 비추리라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황금이 소나기처럼 쏟아질지라도

사람의 욕망을 다 채울 수는 없다

욕망에는 짧은 쾌락에

긴 고통이 따른다.

 

남의 허물은 보기 쉬워도

자기 허물은 보기 어렵다

남의 허물은 겨처럼 까불어 흩어버리면서

자기 허물은 투전꾼이 나쁜 패를 감추듯 한다.

 

나무가 잘려 나가도

뿌리가 깊으면 새 움이 돋아나듯

욕망의 잠재력을 뽑아내지 않으면

생사의 고통은 자꾸만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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