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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예술

탕카의 세계

3,493 2016.1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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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카의 세계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벽에 거는 불화의 종류.
족자 또는 액자로 만들어 사용했다. 탱화의 '탱'(幀)은 '틀에 그림을 붙이는 것', '걸개', '서화를 세는 단위' 등을 뜻한다.
티베트에서는 탕카(tanka)라고 하며, 주로 면직물 위에 그렸다. 그림을 말아올릴 수 있도록 밑단에 대나무 막대를 붙였다. 사원이나 가정집의 불단에 걸기도 하고, 종교 행렬에 들고 나가기도 하며, 설법을 도해(圖解)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목적은 명상을 돕는 데에 있다. 탕카는 서구 예술과 같이 자유롭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의궤의 법칙에 따라 그려졌는데, 그 속에 담긴 주제를 통해서 티베트 불교(라마교)를 잘 이해할 수 있다. 탕카에 주로 묘사하는 것은 천신이나 라마승에 의해 둘러싸인 부처 및 그의 삶 속에 나타난 여러 장면, 우주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만다라, 성자들 등이다. 이것은 인도의 직물화(pata), 종교 제전에 이용하기 위해 땅 위에 그린 만다라화, 이야기꾼들이 사용하던 두루마리 그림에서도 볼 수 있다. 탕카는 화가의 서명이 없고 날짜도 기록되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대략 10세기경에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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